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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아들지키기 다짐] 니가 왜 가난한지 정말 모르겠어?_세이노의 가르침

by 꿀팁 MOARA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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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독립에 해가 되는 나태한 mindset을 탈피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정신무장 필사 5번째, 부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에 대해 세이노의 가르침 주요 내용을 필사해 보고 저의 개인적인 느낌도 기록해 봅니다. 하루라도 경제적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매일 마음을 다잡는 방법으로 필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꽤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귀가 화끈거리게 적나라한 표현들이 많으니 심호흡 한번 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읽어주세요^^;

 

가난한 자는 왜 돈을 모으지 못하는가?

 

가난의 이유
가난, 왜 헤어나지 못할까?

개인적으로 이 책이 다른 동기부여 책 보다 쏙쏙 와닿는 이유 중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다’보다 ‘무엇을 안 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이 꽤 많고, 그것이 저의 개인적인 치부와 결합되어 정신을 번쩍 들게 해 준다는 데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내 안에 있으므로 내가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부터 명확히 인식해야 다 털고 바닥에서부터 올라갈 수 있기에 저는 이 책에서 콕콕 집어주고 있는 나 자신의 잘못된 경제적 관점, 부자가 되기 위한 관점에서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최대한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돈이 많아도 영원히 행복하지는 않은 이유를 인간 본성에 내재되어 있는 ‘비교하는 심리’에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왜 돈이 영원한 행복을 안겨다 주지는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인간은 환경이 바뀌어지면 재빨리 그 새로운 환경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는 그 이상을 바라기 때문이다. 이른바 “당연심리”이다. 전세를 살던 사람에게 자기 집을 마련하였을 때의 기쁨이 몇 년 못 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행복은 상대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우리는 독립적인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비교심리”이다. 언제나 우리 눈에는... 남들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상대적으로 불행하게 여기게 된다. 특히 주변에 세속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있게 되면 “주변사람들이 나를 불행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우울해한다. 나는 이것을 “주변인식”이라고 부른다. “당연심리”는 개개인에게 상황을 진보시킬 수 있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내가 나쁘게 보는 것은 “비교심리”이다..."

 

저는 경제적으로 크게 가져본 적이 없기에 완벽히 이해되지는 않지만, 제가 목표해서 무언가를 이루고 나면 그 감흥이 쉽게 식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더 큰 것을 원하게 되기도 했는데, 그때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가를 비교하곤 했었습니다. 저자는 가난한 사람에게 이 비교심리가 왜 안 좋은 것인지 적나라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 “비교심리”가 가져온 소비 때문에 돈을 모으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당신이 1년에 11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20만 달러를 버는 세계와 당신이 10만 달러를 벌고 다른 사람들은 8만 달러를 버는 세계, 이 두 세계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느냐고 물으면 대다수의 미국인은 두 번째 세계를 택한다. 왜 그럴까? 바로 “비교심리”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웃집에서 차를 갖고 있으면 나도 차가 있어야 비슷한 행복을 누린다고 믿는다. 그래서 좀 무리를 하더라도 기어이 차를 사고야 만다. 추석이나 여름휴가 때 중고차 값이 오르는 이유도 사람들에게 “비교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남들 다 자가용 타고 가는데 우리도 그래야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게다가 나에게 차가 없으면 남들이 나를 불행하다고 볼까 봐 두려워한다. “주변인식”이다. 마치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 사람들 같다. 물론 이러한 심리들은 자기가 현재 이 사회에서 잘해 나가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스스로를 주변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심리적 방안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이 주변 사람들에 느끼는 시기심이 생각보다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결혼을 코 앞에 둔 남녀가 종종 갈라서는 이유 역시 부모들과 당사자들의 “비교심리” 와 “주변인식”에 있다. 누구네 집 며느리는 이러이러한 혼수를 해왔는데, 누구누구는 예물로 다이아 1캐럿을 받았는데, 누구누구는 시댁에서 아파트를 사주었다는데 왜 나는 전세냐, 요즘 세상에 누가 20인치 TV를 보냐 30인치는 돼야 한다…. 등등의 모든 갈등이 다 남들에게 지고 싶어 하지 않는 시기심이 빚어낸 것들이다. 그러다 보니 돈이 모일 겨를이 없다. 수입이 조금만 늘어도 쓰고 싶어 안달이 나며 빚까지 진다. 남들이 가진 것들을 자기도 갖고자 하기 때문이다.(혹시라도 그런 상대방을 만났다면, 또는 상대방의 집안이 그렇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빨리 헤어져라. 이미 결혼을 했다면 아이가 생기기 전에 이혼하는 것이 현명하다.) 진정한 부자들은 이 세 가지 심리들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딱 제가 지금까지 처한 상황을 잘 대변해 주는 것 같아 뜨끔합니다. 정말 이 책이 십여 년 전 상황을 반영하고 있음에도 아직 잘 적용되고 있다는 점은 사람이라는 동물이 얼마나 바뀌지 않는지 더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부자는 뭐가 다른데?

 

가난한 사람
부자는 뭐가 다를까?

저자는 일반인들과 다른 부자들의 심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서울강남에 있는 금융기관들에 가서 물어보아라. 진짜 알부자들은 전혀 부자같이 보이지 않는다. 사는 곳도 강남에서는 평범한 곳에서 살고 잠바 하나 걸친 사람들이 수십억 원의 현금을 움직인다. 고 정주영 같은 재벌 1세들의 모습이 TV에 비쳤을 때 도대체 부자같이 보이던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있었는가. 부자들은 남들이 어떻게 살건 간에 관심이 없다. 흉내 내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들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다시 나빠질 수 있음을 알고 대비하려고 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 않는다. 남들이 무엇을 갖고 있건 간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우선 돈을 모은다. 돈이 쌓이면 그 돈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나중에”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원금을 건드리지 않고서 말이다. 나 역시 그렇게 살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 세 가지 심리 때문에 그 원금이 될 작은 돈들을 “먼저”야금야금 갉아먹는다."

 

들어보면 쉬울 것 같고 이해되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이렇게 직설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부자들이 이처럼 당연한 말을 실제로 이행했다는 점에서 그들을 단순히 ‘운이 좋아 부자가 된 사람’이라는 인식에서 ‘행동으로 잘 참아낸 사람’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5번째 필사 후기

 

가난한 아이
가난, 이제 정말 헤어나보자

 

잘되는 사람은 잘되는 데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제가 왜 지금까지 잘 안되어 왔는지를 정말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하찮게 여기고 다른 더 좋고 큰 것과 비교하면서 분수도 모르고 남과 비교하며 남을 의식하며 거기에 맞추려고 모으기보다 쓰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그걸 행동으로 해냈고, 대부분의 저 같은 가난한 사람들은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해결책은 단 하나입니다. 이제 이 글귀를 주변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계속해서 세뇌시키겠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유혹의 지름신이 등장할 때 마다 다시 마음 잡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참아낸 유혹이 야금야금 쌓여 나중에 원하는 데로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읽고 또 읽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같.이.탈.출.합.시.다.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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