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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아들 지키기 다짐] 돈과 친해져라_세이노의 가르침

by 꿀팁 MOARA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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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념 1도 없으면서 돈에대해 무심한척, 돈돈 거리는거 보기 안좋다며 대책도없이 4인 가족을 노동소득 하나로 지키려 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돈에대한 mindset 개척 프로젝트, 돈과 친해지기 위한 세이노의 가르침 주요내용 필사 두번째 들어갑니다.


1. 돈을 벌고싶다면 돈을 중심으로 생각하라

이전 포스팅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우선 돈에 대한 위선적인 자세를 바뀌야 한다고 했었는데요, 그다음은 뭘까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돈을 버는 방법은 돈을 번 사람의 행동패턴을 따라하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부터 사고를 부자들이 하는 경제 중심으로 일상화 하는것이죠. 그러나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는 이에대한 신랄한 경험을 이렇게 공유해 주고 있습니다.

돈다발
돈다발, 가질 수 있을까?


...나는 해외 출장을 갈 때 대부분 일등석을 탔다. 한일 노선에서는 일등석 손님들 중...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타기에 스포츠 신문을 찾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장거리 노선에서 일등석 승객들은 거의 모두 경제지를 찾는다... 반면에 이코노미 클래스, 즉 삼등석 승객들은 스포츠 신문이나 연예 주관지를 먼저 찾는다. 서로의 관심에 우선순위가 틀린 것이다. 일등석 승객들은 일체의 관심이 경제이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삼등석 승객들은 일등석에 넓은 좌석을 부러워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사거리들이다...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는 경제 게임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처럼 대부분 스포츠 기사나 연예 기사 같은 재미난 이야기 거리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다.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신문사 인터넷에 자유 토론장에 어쩌다 들어가 보면 정말 가관이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침을 튀기며 말할 수 있는 분야는 정치와 스포츠 연예인 뿐이다. 특히 여자들은 연예인들에 대하여 지독히 관심이 많다. 여성잡지에 대다수가 몰라도 되는 그렇고 그런 연예인 기사들로 도배되어 있지 않은가... 하지만 당신이 TV 앞에서 환호를 올릴 때 부자가 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 TV 속의 주인공들 임을 깨달아야 한다.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도 당신에게 생기는 것은 땡전 한 뿐 없다... 당신은 지금 다른 사람들의 게임에 박수를 치고 있는 것이며, 당신 자신이 주인공인 경제 게임에 저는 규칙도 모르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부자들을 도둑으로 싸잡아 비난한다... 십중팔구 당신은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 이름들은 줄줄 꿰지만 대차대조표는 볼 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TV 앞에서는 넋이 나가고 신문을 읽으면 꼭 정독을 하면서 5분도 안 돼 잊어버린 뉴스거리들에 온 시간과 정신을 바친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고 여전히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제 생활을 그대로 복붙한것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습관적으로 유투브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다 챙겨보고, 손흥민 해외반응을 다 섭렵하면서 정작 내게 부족한 경제지식 채널은 쳐다볼 생각을 안했었죠..그러니 지하철(삼등석)에 매일을 얹혀다니게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지하철 타시는 분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비행기 좌석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니 오해는 마세요)

 

2.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냐고?

자신의 반경제적(?) 습관들을 자각했다면, 그것을 친경제적으로 바꿔나가야 할텐데요, 세이노의 가르침에서는 돈과 친해지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사람들은 다른 것들과 친하다. 돈과 친하여 진다는 것은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고, 경제관련 증권, 부동산, 경영, 사업 등에 대한 책들을 읽는다는 뜻이다. 일간지에 나오는 경제란을 꼬박꼬박 챙긴다고? 경제지 하나와 경제 주관지 하나 정도는 읽어야 무슨 감이 잡힐 것 아니겠는가. 신문 값이 부담스럽다면 일간지 대신 경제지만 읽어도 된다...

 

돈친화적 습관으로 경제공부를 하기위해 일상의 관심주제를 돈과관련한 쪽으로 만들라고 하네요. 유투브 구독 목록에서 코미디, 스포츠 채널 삭제하고 한경채널이나 경제유투버로 바꿔봐야겠습니다.

 

3. 그래도 자극이 안된다고?

아직 속에서 뭔가 끌어오르지 않는다면, 저처럼 장시간 안좋은 나태함의 습관으로 머리와 몸이 마비되어 있는 단계인가 봅니다. 마침 세이노님은 대다수의 저같은 사람을 자극하기 위한 아주 의도적인 방법으로(즉, 아주 적나라한 욕과 직설적인 표현으로) 기가막힌 비유를 제시해 주시니, 그 문구를 한번 다시 되새김질 해봅시다.

기억해라 교양인에게 돈 많이 주는 세상이 아니다. 부자가 되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당연히 일용할 양식부터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책을 먼저 읽고 그다음에 교양을 닦아라. 미국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가 연습은 안 하고 교양 중대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신도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라. 딱 일년만 미친듯 하면 장담하던데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교양인이 영혼의 양식이니 하는 것들은 그다음에 해결해도 되지 않겠는가.

 

정말 착착감기는 어록입니다. 스스로 마음의 양식을 찾기에는 실제 양식이 너무 궁핍하여 이도 저도 아닌 모습으로 살고있는 저같은 가장에게 정말 회피할 수 없는 명확한 논리를 제시하는것 같습니다. 제 경험과 섞어서 한번 비유를 해보면,

 

내새끼 고기반찬 한번 더 해주고 기념일날 스테이크 한번 원없이 썰어주는게 아들 아빠의 입장에서 마음의 양식보다 백배는 중요합니다. 버거킹 먹고싶다고 조르면 아이들이 원하는 메뉴보다 앱 들어가서 가장 많은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이 뭐가 있는지 부터 살피는, 신발을 사달라는데 매장가서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주기 보다 인터넷에서 할인하는 물건을 먼저 찾는, 작아진 옷을 버리라는데 굿윌 스토어에 가져다주려고 악착같이 챙기는 내 모습에서 미리 mindset을 준비해 놓지 못한 초라한 내모습을 발견할 때 마다 오히려 마음의 양식이 고갈되는 느낌입니다.  

 

4. 두번째 필사를 마치며

앞으로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가 생기더라도 이렇게 알뜰살뜰 챙기는 습관을 놓지는 못할 것 같지만,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동일한 행동을 할때의 느낌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 일듯 합니다. 내가 가진 상황에서 더 알뜰살뜰 한 습관을 들이는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내 아들들은 가진게 없어 어쩔수 없이 아끼는 방법을 찾지 않도록, 나부터 더 바른길을 걸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이웃여러분은 이미 잘 정리된 마음과 실천력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계시리라 믿고, 저도 늦게나마 계속 묵묵히 따라가보겠습니다. 아이와, 사랑하는 사람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풍족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제.가.이.뤄.낸.것.자.랑.할.때.진.정.격.려.받.을.수.있.도.록.이.요.

 

<돈에 대한 자세>

1. 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위선적이었나? 

 

[아들 지키기 다짐] 돈에 대한 위선은 죄악이다_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은 제가 본 어떤 종류의 동기부여 서적보다 충격적이고, 적나라하고, 직설적입니다. 특히 돈에 대해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이 가진 위선적인 사고방식을 꼬집는 부분은 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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